다시, 나를 만나다

격려사 | Words of Encouragement 삶의 여러 장면을 시로 쓰고, 그 시에 마음을 담은 그림이 더해졌습니다. 그 안에는 오롯이 ‘나’를 다시 만난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시, 나를 만나다’ 시화전은 한글을 배우며 자신의 이름을 또박또박 써 내려간 어르신들이 이번에는 자신의 인생을 글로 표현한 특별한 자리입니다. 누군가는 어린 시절의 나를, 누군가는 엄마이자 아내였던 나를, 또 누군가는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시로 고백했습니다. 그동안 가족과 타인을 위해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이 전시를 통해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며 삶의 의미와 배움의 기쁨을 다시금 느끼셨기를 바랍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시에 따뜻한 색을 더해준 서울미술고등학교 학생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세대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번 시화전이 우리 모두에게 ‘다시,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르신들의 용기와 열정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2025년 10월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장 한 미 경 ‘다시, 나를 만나다’ 시화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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