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속에서도 맑고 고결하게 피어나는 연꽃처럼, 혼탁한 세상 속에서도 흐려지지 않는 순수한 마음을 담아냈습니다. 전통 민화 ‘연화도(蓮花圖)’에서 영감을 받아 연꽃, 연잎, 오리, 새와 같은 자연 속 생명체들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풍경처럼 한복의 선과 색, 그리 고 유리공예의 빛과 투명함이 만나 ‘착용 가능한 예술’이라는 새로운 장신 구로 탄생하였습니다. 실험적 시도이자 유리로 재해석하여 한복과 조화되었을 때 연화도가 지닌 청정함, 부귀, 가정화목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도록 했습니다. 부 귀 와 화 합 을 품 은 연 꽃 , 한 복 위 에 피 다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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